강릉은 하루여행코스로 괜찮은 곳이다
이른 새벽에 떠나는 새벽여행도 운치가 있다
문득
힘 있게 파도를 몰고 오는 파란 바다가 보고 싶을 때는
강원도로 떠나본다
강화도의 바다는
파도를 별로 볼 수가 없다
바다뷰가 정말 멋진
탑스텐 호텔 스카이라운지
라운지 올라가기 전에 피곤함을 씻어줄 "금진온천"에 들렀다
"금진온천"은
태백산맥에 금진리 지하 11,000미터의 붉은 온천수라고 한다
금진 온천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운영시간; 07;00-20;00
입장마감시간;19;00
이용요금
정상가(성인);15,000 (소인) 9,000
투숙객(성인);10,000 (소인) 6,000
강원도민 (성인); 10,000 (소인) 6,000( 강원도민은 신분증필참;주소지확인)
금진온천 욕탕 한쪽에는 긴 의자에 앉아
족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인상적이었다
탑스텐호텔은 언덕에 있어
전망이 아주 좋은 바다뷰를 만날 수 있다
강릉탑스텐호텔에서는 무료서틀버스도 운행하는데
<호텔-정동진역운행>
<정동진역-호텔 운영>이
주 중 6회 정도 있다고 한다
호텔과 동해역을 오가는 노선도 있다고 하니 잘 알아보면
뚜벅이 여행객에게도 도움 되는 정보가 될 수 있겠다
목욕을 하고 나니
카페인이 그리워졌다
탑스텐 호텔 15층에 위치한 스카이라운지에서 조각케이크와 커피 한잔이면
여행의 정점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뷰가 멋진 곳이다
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바다는 고요했다
가족여행을 함께하면 딱 맞는 자리인 것 같다
전체가족여행도 기획 중인데
강원도여행을 강릉 쪽으로 맞추어도 괜찮을 듯하다
15층 스카이라운지에서 바라보는 동해바다는
넓기도 넓다
커피는
입안의 모든 감각으로
향을 음미하는 최고의 미각으로
입안을 채워준다
서로의 마음을 열어주는
이야기들은
시간을 기억하지 못하게 하는 마력이 있다
커피나무에
빨간 열매가 달려있다
우리 집에 있는 커피나무 열매는 다디달다
정말 신기하다
예전에는 흔하지 않던 커피나무가 제법 눈에 띈다
야외테라스는 포토존이다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추억을 간직하라고 하는 것 같다
어느덧 테이블마다 촛불이 켜지고
많은 시간이 우리를 붙잡고 있었음을 알았다
야외 테라스의 의자에도 오색등이 켜지고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뒤태마저 색상을 입고 있는 것 같다
탑 스텐 호텔 라운지 야외테라스에서는
밤바다의 여유도 만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친절한 직원들의 미소가 좋았던 탑스텐 호텔 스카이라운지
이번에는 하루여행으로 다니러 왔지만
전체 가족여행을 꿈꾸며
다시 한번 오고 싶은 곳으로
내 마음에 저장하기로 했다
맛있는 해물탕에,
힐링되는 미네랄 온천에,
바다를 마음껏 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에서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여행의 마무리는 행복한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