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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여행에서 꼭 가 보아야 할 곳

by 베베롱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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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은

모든 것을 다 갖춘 종합 선물 같은 여행지이다

설악산, 동해바다, 온천등 천혜의 관광 요소를 갖춘 "속초"는 

여행 마니아의 많은 사랑도 받지만

가족여행을 계획하기에도 너무 좋은 장소 이기도 하다

 

여름이면, 푸른 동해

가을이면, 단풍으로 물든 설악산

겨울이면, 설악의 설경과 뜨거운 온천욕이 유혹하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도시이기도 하다

 

속초를 여러 번 여행했지만,

속초등대 옆으로 영금정과 동명항이 있어서 그곳만 가봤지

등대를 올라가 본 적은 없어서  전망대를 올라가 전체 바다를 보고 싶었다

 

 

등대 전망대에 오르면

속초 산과 바다, 호수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즐겁다

 

 

 

 

내 눈 안에  속초의 전부를 담아놓을 수도 있지만

내 카메라에  속초의 아름다움을 담아갈 수 있는  즐거움을 위해

촬영포인트존도 있다

속초등대를 다 돌고 태그로 만들어진 계단을 내려가면,

종합 안내도를 볼 수 있는데

<낭만가도>는

고성에서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을 잇는 동해안의 빼어난 해안절경을 말한다

 

 

 

 

 

 

속초사잇길 걷기도 즐거운 건강 지킴이가 되어준다

 

 

 

 

영금정으로 가는 바닷길을 따라가면 거문고 조형물이 보인다

 

영금정이란?
(신비한 거문고 소리를 간직한 곳)
파도가 석벽에 부딪칠 때면 신비한 음곡이 들리는데
그 음곡이 마치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영금정이라 불려지게 되었다
영금정의 또 다른 이름은"비선대"라고 하는데
비선대는 영금정의 신비한 거문고 곡조에 선녀들이 밤마다 내려와 
목욕을 하고 가무를 즐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에도 기록되어 있으며, 또 다른 이름은
"화험정"이라 한다

 

 

영금정에서 바라본  속초바다와 

작은 돌섬 위에 앉아 휴식하고 있는 새들의 소리가 합창을 부르는 것 같다

 

 

아직은 잔설이 남아있는 돌 위의 겨울 흔적은 그대로이다

봄빛에 점점 녹아 바다로 흘러들어 가는 겨울 잔설들은

봄에 얼굴을 묻는다

 

 

좀 더 가까이 바다를 보고 싶어

돌 위를 걸어가 보았다

 

 

 

 

속초바다 작은 돌섬바위 새들의 휴식처

 

 

낚싯대를 던지는 낚시군들의 릴대 위에도 봄이 내려앉았다

바닷바람과 함께  돌 위를 걷다가

배꼽시계가 밥때를 알려준다 ㅋㅋ 맛있는 밥은 먹어야지

속초를 왔으니 횟집에서 싱싱하고 푸짐한 회를 먹어야겠다

우와~~!

골목마다 횟집이 많이도 있다

네이버 검색을 한참을 하다가

그지역에 살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물어보고

추천해 준 횟집을 다시 네이버 검색을 해보고

가격과 반찬가짓수가 제일 많은 곳을 골랐다

횟집 이름이 <왕건>이라서 이왕이면

여기서 할까? 하고 들어가 본다

 

정갈한 주방이  깔끔하다

우리는 바다뷰가 보이는  2층으로 자리를 잡았다

바다 전체가 보이지는 않지만 창가에서 밖을 내다볼 수 있어서 좋았다

 

 

왕건횟집 영업시간
월-금; 09;30-22;00
토-일;09;30-23;00
포장, 배달, 단체이용가능, 반려동물동반가능

 

메뉴판을 보고

자연산 모둠회  (중)자를 주문했다

 

기본 가짓수가 정말 많다

21가지라는데

세어볼 필요가 머가 있나?

맛있으면 되지

기본 찬만 먹어도 배가 터질 것 같다

 

회나 전복은 정말 싱싱하게

내 입안에서 살아서 쫀득거리는 식감으로 남는다

새콤, 달콤한 물회는 국물까지 원샷 하고 싶은 맛이다

둘이 먹기에는 많은 양이지만

어느새 다 먹고 매운탕으로 손이 간다

 

가성비 좋은 횟집에서

배 터지게 먹은 횟집

아들이 카카오뱅크로 쏘아준 용돈 덕에 자알 먹었다

다음 장소로는

하루동안의 피로를 풀어줄 온천으로 발길을 옮겼다

 

오색 그린야드 호텔에 도착을 했다

오랜만에 와본 탄산온천탕~별로 변한 게 없었다

 

오색 탄산온천은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지구에 있는

탄산온천과 알칼리온천이 함께 있는 온천시설이다

그린야드호텔 지하 2층에 위치하고 있다

호텔 주차장을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온천을 이용할 경우 5시간이 무료이다

 

 

 

 

 

오색 탄산온천의 시설은 오래되었지만 관리가 잘된 탓에 

오히려 레트로 감성이 좋았고 온천을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저온탄산, 고온 알칼리 온천"을 이용할 수 있는 

온천예매는 "네이버예매"를 통하면 14,0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탄산온천은 시간이 흐르면서 5가지 색으로 바뀐다고 한다

처음에는 황토색이었다가

시간이 더 지나면 붉은색으로 변한다고 하는데

오후에는 탄산감이 약해져서 몸에 탄산이 맺히면서 10분 정도 몸을 담그고 있으면

열감이 발생한다

제주도 산방산 탄산온천을 이용할 때랑 비슷한 느낌이라서

탄산의 기분 좋은 자극이  피로를 풀어준다

탄산온천 말고도 알카리온천도 있는데

해발고도 650m에서 끌고 온 온탕도 즐길 수 있다

그밖에 복분자탕, 솔잎탕, 지압탕, 아주 뜨거운 열탕이 있고

지붕이 씌워져 있긴 했지만 야외노천 히노끼탕도 있다

다양한 온천욕을 체험할 수 있는

여행의 마무리

여행 시간의 가장 하이라이트인  휴식 힐링의 끝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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