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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병동에도 아침이와요> 넷플 휴먼 감동 드라마

by 베베롱 2024.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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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 정신의학 감동드라마의 개요

넷플리스에서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정신 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드라마는 12부작으로 되어있습니다. 환자들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밝은 동화 같은 이야기입니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생길 수 있는 정신적인 한계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스토리텔링 한 이 드라마의 매력은, 사람들의 마음의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힐링드라마입니다. 마음의 통증이 가득한 병동에 판타지적인 요소, 미술이 더해지는 비주얼이 동화처럼 연출되기도 합니다. 아프지 않은 사람은 도대체 이해하기 힘든 마음의 병을 조금이라도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공황장애, 우울증 , 망상, 불안장애 등의 증상을 시각적 효과를 더해 연출한 부분은 이드라마가 최고의 공감대를 형성하게 해주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정신적 장애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정신과 치료의 과정은 주위의 도움이 전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은 생각하게 하는 휴먼드라마입니다. "우리 모두는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에 있는 경계인들이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우리에게 나타나는 정신적인 정신병은 우리 모두에게 잠재되어 있을 수도 있고, 병이 있다고 해서 비정상이라고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공감하게 하는 스토리텔링이 마음에 와닿는 행복한 드라마입니다.

 

감동 드라마의 줄거리와 등장인물

정신건강의학과 병동으로 내과 3년 차 간호사 다은이 출근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사회불안장애와 공황장애 그리고 조울증과 망상증등 마음이 아픈 이들이 가득한 병동에서 다은은 든든한 수간호사 효신을 비롯한 동료 간호사들과 30년 내공의 보호사, 교수진들과 함께 정신병동 안의 세상과 환자들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방법을 배워가게 됩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나 곁을 지켜주는 오랜 절친유찬과 진심을 다해 응원을 보내주는 대장 항문외과 의사 고윤도 다은에게 힘이 되어줍니다. 그런 다은에게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생기면서 다은은 우울증을 앓게 됩니다. 박보영이 연기한 주인공 정다은은 착한 간호사로 아무리 힘든 일이 생겨도 환자들에게 따뜻한 아침 햇살 같은 존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역할입니다. 동고윤(연우진 분)은 명신대학교 병원 항문외과 의사이면서 정다은(박보영 분)을 짝사랑하며, 다은이 우울증 치료를 받고 다시 간호사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입니다. 송유찬(장동윤 분)은  다은의 초등학교시절부터 절친이자 동고윤의 대학교 후배입니다. 속마음을 털어놓고 다은을 행복하게 해주는 친구입니다. 송효신(이정은 분)은 명신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수간호사입니다. 이제 막 정신병동에 들어온 다은을 가이드하고 응원하는 인물로 나옵니다. 다은의 우울증 병이 심해져 입원하고 복귀했을 때 보호자들을 설득해 정신과병동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황여환(장률 분)은 정신과 의사입니다. 민들레 간호사를 향한 마음이 지고지순하여 나중에는 사랑하는 연인관계가 됩니다. 황여환은 과거 다은의 과외선생님이었습니다. 박수연(이상희 분)은 엄격한 간호사로 소문난 워킹맘입니다. 워킹맘의 힘든 사회생활을 느끼게 해 준 장면이 감동적이었습니다. 다은의 실수에는 엄격하지만 더 나은 간호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입니다. 민들레(이이담 분)는 정신병동 간호사입니다. 냉담한 태도 뒤에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다은의 상태를 함부로 판단하지 않고 의지할 수 있게 하는 후배로 나옵니다.  가족들에게 여러 상처가 있지만 결국 하고 싶은 꿈을 찾아갑니다. 홍정란(박지연 분)은 다은의 대학친구로 다은이 직장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주고 지지해 주는 든든한 친구로 나옵니다. 윤만천(전배수 분)은 따뜻하고 쾌활한 성격으로 항상 정신병동의 모든 구성원들을 응원하는 간호사입니다. 임혁수(김종태 분)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존경받는 정신과교수입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등장인물들은 자기들만의 사연들을 따뜻한 시선들로 풀어나가는 감동은 선물해 줍니다.

 

힐링되는 감동 있는 드라마의 결말

인간적이고 너무  착한 정다은 간호사에게 돌보던환자가 퇴원 후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난 후 다은은 우울증에 빠지고 정신과 간호사였던 다은은 다른 정신병원 병동에 입원하게 됩니다. 본인의 우울증 증상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과정과 본인의 병을 인정하면서 회복하는 과정을 물 흐르듯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정신과 간호사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다은을 위로하고 배려하게 되지만, 환자의 보호자들은  정신과 병력이 있는 다은을 탐탁하게 여기지 않고 치료를 거부합니다. 하지만, 다은은 정면으로 모든 것을 인정하며  환자의 보호자들에게 정신병을 앓고 치료가 되었던 간호사가 환자들의 상태를 더 상세히 알고 있기 때문에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를 할 수 있다고 정직하게 이야기함으로써 환자들의 보호자들의 공감을 얻게 되고,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은 모두 저마다 해피엔딩을 찾아가게 됩니다. 공황장애를 겪으며 회사를 그만두었던 유찬도 회사 면접을 보고 합격을 해서 회사생활을 하게 되고, 민들레 간호사도 자신을 설레게 할 일을 찾아갑니다. 다은도 정상적으로 정신과 병동에 활기차게 근무를 하게 되면서 행복한 해피앤딩으로 끝을 맺습니다. 정신병은 현대인들에게는 잠재되어 감기 같은 요소는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독감에 걸리면 병원에 가서 주사도 맞고 약처방도 받고 며칠 푹 쉬면 되듯이 마음의 병인 정신과 치료 역시 병원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해야 하는 병소입니다. 아마도 현대의 고질병이 마음의 아픔에서 오는 정신과 적인 질병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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